울산시는 13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울산광역시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고용률은 59.9%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4%p 상승했다고 밝혔다.
실업률은 2.9%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0%p 하락했다. 실업률이 2%대로 떨어진 것은 2015년 11월 이후 24개월만이다. 취업자는 58만2,000명으로 3,000명 증가했다. 특히, 실업자는 1만8,000명으로 6,000명 줄어들어 25.2% 감소했다.
이런 지표의 개선은 건설업 취업자 5만명으로 7,000명(16.4%) 증가, 사업·개인·공공서비스 취업자 18만명으로 2만5,000명(16.2%) 증가 등에 의한 것이다.
울산시는 시정의 중심을 일자리 창출로 전환해 울산시를 비롯한 일자리 창출 관련 46개 유관·민간단체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로 분석했다.
이형우 울산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올해 한 해 동안 53회에 걸친 채용박람회 및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과 S-OIL 석유화학복합시설 건설현장 일자리연계 양해각서 체결,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청년일자리 창출 양해각서 체결, 청년CEO 육성사업, 울산청년창업펀드 출범 등 다양한 취·창업 사업을 추진한 결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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