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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엠그린텍·데코페이브,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으로 지정

부산지방조달청은 ‘2017년 4차 해외조달시장 진출유망기업’(G-PASS기업)으로 부산 지역 에이비엠그린텍(태양광발전장치)과 데코페이브(보차도용 보도블록) 2개 기업이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기업은 조달물품의 품질, 기술력 등이 우수한 국내 조달기업 중 조달청이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한 중소, 중견기업을 말한다. 부산·울산지역의 G-PASS기업은 이번 지정을 포함해 12월 현재까지 총 30개사가 지정됐다. G-PASS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들은 앞으로 5∼8년까지 조달청으로부터 해외전시회 참가,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한 해외 네트워크 형성과 온라인 홍보, 설명회, 입찰정보 제공, 해외정부조달 입찰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는다. 조영호 부산조달청장은 “국내시장에서 인정받은 우리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성공스토리를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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