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사진) 부산시장이 2018년 새해 첫 현장방문으로 일자리 관련 지역 기업들을 찾는다.
서 시장은 늘 현장 우선의 시정을 강조해왔다. 올해 첫 현장방문을 일자리 현장으로 정한 것은 일자리 창출이 민선 6기 핵심 정책이며 새해에도 변함없이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3일 서 시장이 그동안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온 기업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방문한다고 2일 밝혔다.
서 시장은 3일 오후2시께 에코델타시티 1-4공구 건설공사를 맡아 지역 업체에 많은 하도급을 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고려개발을 찾는 것을 시작으로 2018년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태광후지킨, 2017년 부산시 시니어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인 유영산업, 조선업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선조선을 잇따라 방문해 기업 일자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부산시 소관 실·국장, 관계 기관장 등도 서 시장과 함께 현장을 돌아본다.
부산시 관계자는 “서 시장이 새해 첫 현장방문으로 일자리 현장을 선택하며 일자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낸 만큼 관련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민선 6기 이후 마련해 온 일자리정책 기반 위에 새해에도 더 많은 좋은 일자리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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