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는 허용(사진) 한국어교육과 교수가 ‘마키스 후스 후’의 ‘2018 앨버트 넬슨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앨버트 넬슨 평생공로상은 세계적 권위를 가진 인명사전 마키스 후스 후가 의학·과학·인문·사회 등의 분야에서 성공적인 업적을 남긴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허 교수는 해외 한국학 보급과 관련한 여러 연구사업의 책임자로 활동하며 한국언어문화 연구와 한국어교육 발전에 성과를 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런던대 아시아·아프리카대(SOAS)에서 언어학을 전공한 허 교수는 현재 한국외대 한국어문화교육원장과 한국학센터장을 맡고 있다. 국제한국어교육학회장·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허 교수는 ‘마키스 후스 후 세계인물 2016년판’에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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