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구루들의 365개 통찰
■피터 드러커 일의 철학(피터 드러커 지음, 청림출판 펴냄)=위대한 경영 구루의 저작 30여 권의 핵심 내용을 짧지만 묵직한 365개의 글로 압축해 담았다. 지식근로자의 성과, 기업의 혁신, 강점 강화와 피드백, 기업과 지식근로자의 책임, 세계 경제의 흐름, 변화하는 사회 등 경영의 거의 모든 영역을 망라했다. 그러면서 드러커는 “눈 앞의 변화에 자신을 빼앗기지 마라. 철학이 있는 전략으로 새로운 흐름을 만들라”며 변화의 순간 눈앞의 ‘이익’이나 ‘유행’에만 몰두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그 근거로 수많은 기업과 비즈니스 리더들의 사례를 제시했다. 2만5,000원
4차 혁명기, 온라인 채널 마케팅 방법
■4차 산업혁명시대 온라인 생존 마케팅(안희곤 지음, 리텍콘텐츠 펴냄)=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매체를 이용한 보다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마케팅 방법을 소개했다. 초보자도 할 수 있는 손쉬운 콘텐츠 생성과, OCMP(One Content Multi Platform)를 활용해 더욱 편리해진 업로드 방법, 그리고 광고 툴을 이용해 콘텐츠를 확산하는 방법부터 블로그, 카페와 같은 고전적인 채널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텀블러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활용법까지 총 망라했다. 1만8,500원
화폐·거시경제 정책을 향한 ‘도발’
■균형재정론은 틀렸다(L.랜덜 레이 지음, 책담 펴냄)=신자유주의 이후 대안 화폐이자 거시경제이론으로 부상한 현대화폐이론 입문서다. 대부분의 경제학 교과서는 화폐는 물물교환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교환의 매개수단으로 선택된 상품이라고 정의하지만 책은 전혀 다른 풀이를 내놓는다. 화폐는 금이나 은과 같은 상품이 아니라 그 자체로 사회적 신용에 기초해 구매력을 상징하는 표권이자 차용증서라는 것. 화폐에 대한 도발적 이해를 기반으로 국가 재정의 운용, 조세 정책의 성격과 방향, 고용 정책 등 거시 경제정책 전체에 걸쳐서 현대경제학과 전혀 다른 의견과 혜안을 내놓았다. 3만원
‘카피캣’은 옛말…이젠 中 ICT 배울 때
■차이나 이노베이션(윤재웅 지음, 미래의창 펴냄)=글로벌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그대로 모방하는 카피캣 이미지가 강했던 중국이 최근 몇 년 사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제는 미국 ICT 기업이 중국의 기술을 모방하고 있다는 뉴스가 전해지기도 하는 등 중국 ICT 기업이 글로벌 혁신을 주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책은 “지금 우리에게 당면한 과제는 중국에 기술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전략 산업을 선정해 혁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중국의 기술 혁신과 산업 고도화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1만4,000원
전문가가 말하는 부동산 투자 성공담
■똑똑한 부동산 투자(정지영 지음, 스마트북스 펴냄)=팟캐스트 부동산 분야 1위 ‘부동산클라우드’의 공동 진행자이자 ‘직방’ 칼럼니스트인 저자가 전업투자자 겸 내집 마련 및 재테크 강사로서의 투자 성공담과 함께 ‘이기는 부동산 해법’을 담았다. 친정부모님이 이사 갈 집을 알아보며 부동산 공부를 하고, 경매를 시작으로 전월세 투자, 분양권,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투자영역을 넓힌 경험담을 풀어냈다. 그간 쌓은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부동산 물건 검색, 현장조사, 매수·매도의 기술, 대출 잘 받는 방법, 집값 올리는 인테리어법 등도 공개했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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