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알툴즈 회원 16만명 정보 빼내 업체 협박한 중국인 일당 검거

‘알집’ ‘알약’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한 이스트소프트의 회원정보를 대량 빼낸 후 정보를 돌려주는 대가로 회사 측에 비트코인을 내놓으라고 협박한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이스트소프트 회원정보를 유출해 협박한 중국인 조모(27)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해외에 체류 중인 공범을 추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해 2~9월 이스트소프트 통합 홈페이지 알툴즈 회원 16만6,000여명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2,546만여건을 빼내 피해업체를 상대로 67차례에 걸쳐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스트소프트가 개발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알패스’를 통해 개인정보를 빼돌린 후 회사 측에 현금 5억원가량의 비트코인을 요구했지만, 경찰에 신고하자 해외로 달아나려다 체포됐다.



경찰은 관련 기관과 협력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된 회원들에게 비밀번호 변경을 요청하고 웹사이트 운영업체에 보안 강화를 권고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