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北 “응원단 230여명 파견…방남 경로는 서해선 육로” 제시

우리 측 수석대표인 천해성(오른쪽 두번째) 통일부 차관과 북측 단장인 전종수(왼쪽 두번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17일 판문점 남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린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통일부




북한이 1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 차관급 실무회담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에 응원단 230여명을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또 북한은 응원단을 비롯해 선수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이 서해선 육로를 이용해 방남하는 방안을 우리 측에 전했다.

통일부는 “북측 대표단의 규모 및 이동경로, 개회식 공동입장 및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남북 합동 문화행사, 북측의 평창 동계 패럴림픽 참가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며 “남북 양측은 얼마 남지 않은 평창올림픽을 평화와 화합의 축제로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데 입장을 같이 하면서, 진지하고 성실한 태도로 양측의 구체적 입장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담에서 남북은 구체적으로 ▲북측 선수단의 종목 및 규모 ▲응원단 및 태권도 시범단 파견 규모 ▲금강산 남북 합동 문화행사 ▲마식령 스키장 이용 등에 관한 입장을 교환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한편 이날 회담은 전체 회의, 수석대표 접촉, 대표 접촉 등으로 진행됐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