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강원도 정선군에 고급 리조트 ‘파크로쉬(PARK ROCHE)’를 선보인다.
지하2층~지상12층 총 204실 규모의 파크로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대회 관계자 지원 숙소로 활용되며 3월부터는 요가, 명상, 스파, 숲치유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츠칼튼호텔 등 주요 건축물들을 설계해 국내 건축계의 거장으로 알려진 류춘수 이공 종합건축사무소 대표가 설계를 맡아 주변 가리왕산의 산세와 날개 모양을 형상화했고 오대천과 두타산 조망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자연환경에 순응하는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지어진 것이 특징이다. 리조트 내부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리차드 우즈와의 협업을 통해 산, 자작나무, 바위 등 정선의 자연환경을 섬세하고 감각적인 색채와 패턴으로 표현한 디자인으로 장식돼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고품격 웰니스 리조트를 만들기 위해 기획 초기부터 설계에 이르기까지 요가, 명상, 정신의학, 건축, 호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며 “지친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한 쉼과 사색, 재충전에 집중할 수 있는 더없이 완벽한 공간”이라고 전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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