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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서 편하게 동계올림픽 경기 보세요”

2월부터 열차내 무선인터넷 데이터 용량 40% 확대

코레일은 열차로 이동하는 중에도 편하게 올림픽 경기를 볼 수 있도록 무선인터넷 데이터 용량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2월부터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노선의 KTX, ITX-청춘, ITX-새마을호 열차를 대상으로 월간 최대 데이터 공급량을 기존 130TB(테라바이트)에서 약 40%(50TB) 확대한 180TB로 늘려 운영한다.

특히, 서울∼강릉 KTX를 이용하는 고객은 2월 한달 동안 1회 접속시간 제한없이 한번 접속으로 도착역까지 편안하게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지난해부터 열차 무선인터넷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객차 중계기와 모뎀을 추가 설치하고 데이터사용량을 증대하는 등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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