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檢 MB 국정원 불법 자금 추가 포착…박재완 전 장관 연구실 등 압수수색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에 건네진 국가정보원의 불법 자금을 추가로 포착하고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의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성균관대 교수이자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 전 장관의 대학 연구실과 재단 사무실 등에 6일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서 자료와 컴퓨터 저장장치 전산파일 등을 확보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장다사로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의 사무실도 포함됐다. 검찰은 압수수색과 함께 박 전 장관과 장 전 기획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국정원 자금 수수 경위 등을 캐물었다. 박 전 장관은 이명박 정부 당시 정무수석, 국정기획수석, 고용노동부 장관, 기재부 장관 등을 지냈다. 장 전 기획관은 최근까지도 이 전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하며 참모 역할을 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현직에 있을 당시 국정원에서 불법 자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이 수수에 관여한 국정원 자금이 기존에 드러난 국정원 상납 자금과 별개의 돈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