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부산의 연안유람선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해상관광 기초 인프라 확보 노력과 함께 공유수면의 공공재 관리 강화, 정책지원 및 제도적 기반 구축 등의 역할 수행과 민간 부문의 차별화된 선박과 선내 프로그램 도입, 유람선과 연계한 내륙 연계관광 상품 개발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최도석 선임연구위원은 “국내외에서 해양관광 수요 증가에 맞춰 기반시설 투자 등이 경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부산 방문 관광객들도 유람선 등의 해양관광상품에 대한 기대와 체험 욕구가 크지만 관련 인프라와 유람선 운영 프로그램의 경쟁력은 미흡한 실정”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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