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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평창올림픽 뒤에도 외교적 성과 이어가야 미래 열려"

7일 신임 해외주재 대사들에 신임장 주며 당부

"외교가 국정서 차지하는 비중 이리 클지 몰라"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평창올림픽 성공이 1차 과제이지만 그 뒤에도 외교적 성과를 이어나가야 우리의 미래가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해외 주재 신임대사들에게 신임장을 수여하면 이렇게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서면자료로 밝혔다. 문 대통령은 신임 대사들에게 “외교의 유일한 기준은 대한민국의 국익”이라며 “항상 우리 국민을 최우선으로 놓고 최선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평창올림픽을 치르는 요즘 외교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고 되짚었다. 이어 “예전에는 외교가 국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이렇게 클지 몰랐다”고 소개했다.



이날 신임장을 받은 대사는 김창범 주인도네시아대사, 전홍조 주스페인대사, 윤여철 주이집트대사, 이백순 주호주대사, 도경환 주말레이시아대사, 박종대 주남아공대사, 김성수 주가나대사, 김유철 주우간다대사, 유복렬 주카메룬대사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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