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달청은 설 명절을 맞아 12일 북구 화명동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부산 평화의 집’을 방문해 장애인들과 나눔의 시간을 함께하고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부산 평화의 집’은 지적장애로 인해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설립된 사회복지기관이다. 이 곳에 있는 60여명의 장애인들은 교육·의료·직업재활 및 일상생활훈련 등을 통해 사회생활에 적응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조영호 부산조달청장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달청은 17여 년 전부터 매년 ‘부산 평화의 집’을 후원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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