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14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이 50%는 넘었다고 본다”고 밝혔다.
박 공동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안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은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공동대표는 “본인이 당을 위해 어떤 역할이나 봉사도 마다치 않겠다고 이야기했다”며 “(6·13 지방선거) 인재 영입의 결과를 놓고 마땅치 않으면 안 전 대표가 출마하는 것도 유승민 공동대표와 상의해 권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른미래당은 전날인 13일 출범대회를 열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공식 통합을 알리고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를 선임했다. 유 공동대표는 출범대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전국 모든 광역·기초 지역에 후보를 내겠다”고 공언했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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