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렴대옥·김주식의 '클린 연기'...11위로 결선 진출





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 렴대옥-김주식이 14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종전 최고점인 69.40점을 받아 22개 출전팀 가운데 11위에 올라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했다. 이날 두 사람은 단 한 차례의 실수도 없이 ‘클린 연기’를 펼쳐 11개의 쟁쟁한 팀을 제쳤다. 한국의 김규은-감강찬은 42.93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해 프리스케이팅 진출이 좌절됐다. /강릉=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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