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18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1차)’의 첫걸음 도약 과제를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과 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개발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려고 마련됐다. 대학과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개발(R&D)를 통해 신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년간 1억원 이내의 정부출연금을 지원한다. 첫걸음 과제는 동일지역(광역·특별자치시·도)내 대학·연구기관과 공동개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정부 R&D에 처음 참여하거나 기업부설연구소를 신규 설치하는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도약 과제는 기술적 우위선점 또는 기술보완을 희망하는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지역제한 없이 종사자수 5인 이상 이거나 매출액 5억원 이상 이면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다음 달 5일까지 중소벤처 기업부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