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 대구 홍보맨 됐다.

‘국민타자’ 이승엽 대구 홍보맨 됐다.

이승엽 선수(왼쪽)가 21일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대구시 홍보대사에 위촉된 후 권영진 대구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대구시.

‘국민타자’ 이승엽이 대구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구시는 21일 현역 은퇴 후 한국야구 발전을 위해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있는 전 삼성라이온즈 소속 이승엽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 선수는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스타로 1995년 프로에 데뷔해 2017년까지 KBO 통산 15년간 467홈런, 1,498타점, 1,355득점을 기록했다. 또 시드니올림픽(2000년) 동메달, 부산아시안게임(2002년) 금메달, 월드베이스볼클래식(2006년) 우수선수, 베이징올림픽(2008년) 금메달 등 국제대회에서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였다.

대구 토박이인 이 선수는 앞으로 각종 축제·행사 참석 등 ‘대구 알리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 선수는 “홍보대사로서 자랑스러운 대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대구=손성락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