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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서예가 양진니 별세

한국서예협회 초대 이사장을 지낸 우죽 양진니 서예가가 지난 22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양 서예가는 여섯 살 때 서예를 시작해 소전 손재형 등을 사사했다. 1974년 국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았고 한국서예협회 1·3대 이사장을 지냈다.

주요 작품으로는 곽재우 장군 유적비, 경복궁의 태원전·청휘문 현판 글씨 등이 있다.



장례는 대한민국서예인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이고 발인은 오는 25일이며 장지는 경남 창녕군 선영이다. (02)3779-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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