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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중 전 연합뉴스 사장 별세

조용중 전 연합통신(현 연합뉴스) 사장이 지난 24일 새벽 노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동아일보 차장, 조선일보 정치부장, 편집국 부국장을 거쳐 서울신문·경향신문 편집국장, 경향신문·문화방송 전무 이사, ABC 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연합통신 사장으로는 1989~1991년 재직했고 언론인 친목단체인 관훈클럽의 9대 총무와 관훈클럽 신영연구기금 초대 이사장을 맡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백영숙씨, 아들 재신(ASE 부사장)·동신(출판인)씨, 딸 현자·현임(세종벌키물류이사)씨, 사위 문희철(송원그룹 부회장)·이인규(세종벌키물류 대표)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은 27일 오전9시30분, 장지는 세종시 은하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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