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여성·청소년 등 범죄취약계층의 귀갓길을 동행해주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를 3월부터 실시한다. 지하철 불광역을 비롯해 독바위역, 연신내역, 구산역, 역촌역, 응암역, 새절역, 증산역 등 8 곳을 거점으로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들이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귀가동행 서비스를 해준다. 서비스 이용은 은평구청 상황실이나 120다산콜센터, 스마트폰 ‘안심이’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하철역 또는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동행장소를 지정하면 노란 조끼와 모자를 착용한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이 기다리고 있다 집까지 동행해준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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