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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서 오타니 만난 트럼프 "영화배우 같네"

작년 우승팀 LA다저스 초청

한국계 에드먼엔 "재능 많다"

오타니 쇼헤이(왼쪽)가 7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 시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와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LA다저스 선수단을 백악관으로 초청했다. 다저스 선수단 대부분이 참석했는데 MLB 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 신기록을 작성한 오타니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타니의 지난해 업적을 직접 거론한 뒤 악수를 나눴다. 악수 후에는 “영화배우처럼 생겼다”며 오타니의 외모를 칭찬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국가대표로 뛴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도 행사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에드먼에 대해 “재능이 많다”면서 “6경기에서 4할7리의 타율과 11타점을 올렸는데 그것은 괜찮은 성적”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집권 1기 때인 2018년 MLB 챔피언인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백악관 방문 기회가 있었으나 트럼프의 인종차별성 발언에 반발하며 백악관 방문을 보이콧했던 강타자 무키 베츠와도 인사를 나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의 투수 교체를 공개 비난한 일로 껄끄러웠던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도 악수하며 격려했다.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에 기분이 상했던 로버츠 감독은 당시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면 백악관을 방문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워싱턴에는 원정 경기를 치르러 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불참 의사를 표했으나 이날 행사에는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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