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소상공인의 온라인마케팅 활동비용 중 30만원을 직접 지원하는 ‘소상공인 온라인마케팅 비용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이 사업은 접수 17일 만에 120개 업체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소상공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부산시는 올해 300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 규모를 늘렸다. 부산에 거주지와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올해 온라인마케팅 활동 비용으로 30만원 이상 지출한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특정업체의 집중신청을 방지하기 위해 업종별로 20%만 지원,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방법은 온라인마케팅 활동 이미지와 지출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다음 달 개별 계좌로 지원금 30만원을 입금한다. 이번 사업에 대한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소상공인희망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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