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방의 폐교를 리모델링한 전국 6곳의 ‘서울시 가족캠핑장’을 24일 개장한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횡성 별빛마을’, ‘서천 금빛노을’, ‘포천 자연마을’, ‘제천 하늘뜨레’, ‘철원 평화마을’, ‘함평 나비마을’ 등의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캠핑장은 4인 가족이 1박2일에 2만5,300원으로 텐트, 테이블, 화덕 등 야영 필수품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캠핑장은 탁구장·바둑교실·텃밭·효소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샤워장·취사장·주차장·매점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캠핑장 위치와 주변 관광지 등 자세한 이용안내는 ‘서울시 가족캠핑장’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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