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현대그린푸드’, ‘인바디’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27일 체결하고 3월 분양예정인 ‘디에이치 자이 개포’에 건강특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로 급식, 식품 등의 사업을 하는 업체며 ‘인바디’는 헬스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서 배식설비 등을 마련하고 유상으로 건강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입주민들이 현대백화점 식품관의 식재료를 편리하게 주문하고 배송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지 내에 IoT(사울인터넷) 헬스케어 시스템이 제공되는 체력 측정 공간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 프리미엄 브랜드인 ‘디에이치’만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제휴를 진행하게 됐”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회사와 제휴를 통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15개 동, 총 1,99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9일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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