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산혁신센터에 따르면 원스톱존은 2015년 개소한 이후부터 현재까지 입주·보육 기업과 사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2,000여 건이 넘는 상담을 진행했다. 그간 원스톱존은 예비창업자가 사전 검토해야 할 법률문제, 특허기술 권리화, 금융 자금지원 방향 등 창업자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분야별 상담을 제공해 왔다. 또 사안에 따라 절차를 통해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창구 역할도 해 왔다.
원스톱존과 연계해 열리는 ‘원스톱 멘토링데이’도 창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발명진흥회, 법무부, 기술보증보증기금,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K-ICT 멘토링센터 등에서 초빙한 특별강사의 강연과 맞춤형 개별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부산혁신센터는 지난 2016년 이준석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과 함께 한 ‘제1회 특허데이’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5회를 진행했다. 참여한 인원만 770명을 넘어선다. 이는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최상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한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4층에 위치한 원스톱존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특허, 금융, 법률 전문 인력은 매일 상주하며, 창업·벤처 분야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세무 분야는 매주 수요일 마다 상담을 한다. 원스톱존 상담과 행사에 관한 정보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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