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보건소가 아이들의 올바른 양치습관을 길러주는 ‘바른양치 티칭맘’에 참여할 학부모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바른양치 티칭맘으로 선발된 학부모는 4월 교육을 거쳐 5월부터 관내 초등학교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아이들에게 바른 칫솔질을 지도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바른양치 티칭맘은 학생·학부모·교사를 구강건강 리더로 양성하는 성동구의 구강보건 사업의 일환이다. 성동구는 아동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티칭맘을 운영하고 있다.
성동구 관계자는 “지난해 바른양치 티칭맘 운영 결과 아동의 점심 직후 칫솔질 실천율이 사업 전 70.9%에서 81.7%로 증가했다”며 “올해도 티칭맘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