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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北과 억류 미국인 3명 석방토톡 노력 중"

29일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김동철 씨가 북한 최고재판소에서 10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김 씨의 법정 내 모습으로 보인다./연합뉴스




미국 국무부는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인 3명을 석방하기로 북미 양측이 합의했다는 보도에 대해 “노력 중에 있다”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7일 전했다.

카티나 애덤스 국무부 통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에 억류된 미국 시민들이 가능한 한 빨리 집에 돌아오게 하려고 노력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초 핀란드에서 ‘트랙2(반관반민)’ 형태의 북미대화가 열린다는 보도와 관련해 “이 회의에 대해 가진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국 부국장과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 대사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트랙2 회의는 일상적으로 개최되며 미국 정부의 개입과는 독립적으로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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