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이날 ‘디에이치자이 개포’의 서울 지역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1,246가구 모집에 3만1,423명이 몰려 평균 25.2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구 중 가장 규모가 작은 전용 63㎡T(판상형)의 경우 16가구 모집에 1,451명이 청약해 90.69대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10가구 모집에 4,150명이 청약해 37.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63㎡P(판상형)가 그 뒤를 이었다.
김재언 미래에셋대우 수석부동산컨설턴트는 “중도금대출 제한과 정부의 위장전입 조사 등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이라면서 “사실상의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면서 앞으로도 ‘로또 청약’에 대한 기대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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