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대표팀의 2선 공격자원 권창훈(24·디종)이 프랑스 리그앙 무대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권창훈은 8일(이하 한국시간) 툴루즈 원정에서 전반 10분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동료의 슈팅이 골키퍼에 걸리자 잘 쇄도해 마무리했다. 리그 8호 골이자 지난달 31일 마르세유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 당시 멋진 발리 슈팅을 넣고도 팀 패배에 웃지 못했던 권창훈은 8일 만에 활짝 웃었다. 디종은 1대0으로 이겼다. 권창훈은 후반 35분 교체돼 나갈 때까지 슈팅 3개(유효슈팅 2개)를 시도하며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시즌 18골의 손흥민(26·토트넘)은 3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8일 끝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토크시티 원정에서 67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4위 토트넘은 2대1로 이겨 리그 6연승을 달렸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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