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김영우 총신대학교 총장에 대해 교육부가 파면을 요구했다.
교육부는 최근 총신대 실태조사를 통해 김 총장의 교비 부당사용, 임시휴업 절차 위반 등을 확인하고 이사회에 김 총장 파면을 요구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총장은 지난해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지만 이사회 징계를 받지 않고 오히려 연임에 성공했다. 이에 학생들이 교내 점거 시위에 나서자 김 총장과 대학 관계자들은 용역업체 직원들을 고용해 진압에 나섰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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