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의 ‘삶의 뿌리를 찾아서’는 태종대 갈맷길 코스와 주변 관광지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인근 해양 및 교육기관과 연계를 통한 프로그램 운영과 자체 운영 중인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지질공원해설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주요관광 콘텐츠로는 △태종대 나무노리(Tree Climbing), 짚신힐링걷기, 차도(茶道)체험 △국가해양환경 교육센터·국립해양박물관·동삼동패총전시관 탐방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탐방 △태종대 반딧불이, 수국 오감체험 △해안생태·산림생태·지질 탐사 △선사시대 체험 등이다. 운영기간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로, 모객목표는 600명이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명승지인 태종대유원지가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와 함께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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