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슈퍼 매파’로 꼽히는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내정자가 공식 취임을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미국을 안전하게 지킬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볼턴 내정자는 이날 트위터에 “내일 NSC 보좌관으로서 업무를 시작, 트럼프 대통령 및 그의 팀과 함께 이 도전적 시기에 미국을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게 지키기 위한 일을 하게 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전임자인 허버트 맥매스터 전 NSC 보좌관에 대해 “떠나는 맥매스터의 앞날에 모든 일이 잘되길 바란다”면서 “그는 진정한 리더였으며 애국자였다. 그가 오랫동안 이 나라를 위해 봉사한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함께 찍은 사진을 첨부하기도 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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