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세종시·LH, 세계적 스마트시티 조성 힘모은다

이원재(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행복청장과 이춘희(〃다섯번째) 세종시장, 박상우(〃일곱번째)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스마트시티 조성 MOU을 체결,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세종 합강리(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조성에 힘을 모은다.

이원재 행복청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행복청 등 9일 행복청에서 ‘세종 합강리(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상호 지원하기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3개 기관은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와 관련된 각종 계획 수립 ▦규제개선 및 민간아이디어 발굴 ▦시민 등이 참여하는 신거버넌스 구축·운영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운영을 위한 정보공유 ▦기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관련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국가 시범도시 지원 특별팀(T/F)’을 이달부터 운영해 기관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민간기업과 시민의 참여를 통해 시범도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앞으로 행복청,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도시계획단계부터 부지·건축공사, 실제 도시운영에 이르기까지 선도적 스마트시티로 건설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는 백지 상태에서부터 세계적 스마트시티 모델로 건설하는 곳이며 지난 1월 29일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에서 ‘세종 합강리(5-1생활권)’와 ‘부산 에코델타’ 두 곳을 선정해 시범도시 추진체계 구성 및 기본구상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박희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