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업체로 선정된 이너스코리아는 이번 사업 참여를 계기로 신규 가공기법과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다용도 기능과 계절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조립신발 ‘케이아이’을 개발할 계획이다.
하백디자인연구소의 ‘꼬맘슈’는 LED 빔 캐릭터를 이용해 아동의 보행 흥미를 유발하는 스마트 아동화에 초점을 맞춘다. 보스산업은 낙상방지 기능과 통증 완화 기능을 갖춘 고령자전용 신발인 ‘엘라숍’을 개발해 사업화에 나설 예정이며, 나노텍세라믹스는 잘 미끄러지지 않는 고기능성의 암벽화인 ‘스티코’를 개발해 여가 스포츠 문화를 이끌려고 한다.
포즈간츠의 ‘포즈간츠’는 기존의 정형화된 신발 디자인의 틀을 깨고 젊은 층의 취향을 겨냥한 신개념 스니커즈를 개발한다. 스타트업인 메트레이드코리아는 가볍고 잘 미끄러지지 않는 스트리트화 ‘박스앤콕스’를 개발하고, 팀스티어는 한국의 멋을 담은 신발브랜드인 ‘팀스티어’를 제작한다.
또 다른 스타트업인 브랜드비와 비와이에스는 온도 변화에 따라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기능을 유지하는 어린이 신발 ‘라라고’와 자동차를 모티브로 한 스니커즈 ‘바이디바이’를 각각 만든다.
부산시 관계자는 “9개 브랜드 제품에 대한 개발과 홍보에 박차를 가해 조기에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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