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실장은 이날 오전 현지 덜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미국에서 얼마나 머물지, 구체적으로 누구를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이번 방미 기간중 신임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만나 양측간 소통 채널을 구축할 가능성이 있다. 우리 정부는 이를 통해 5월말이나 6월로 예상되는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미국과 북한측이 어떤 물밑대화를 나누고 있는지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이달 27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의 전략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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