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하(앞줄 왼쪽 네번째)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대표와 인천 강화군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희망일터’의 이광구(〃〃다섯번째) 사업본부장이 강화 벼 수매를 위한 쌀 펀드 투자협약을 맺은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60억원 규모의 쌀 펀드는 농민들로부터 쌀을 사들인 후 시장 가격이 오르면 이익을 돌려주게 된다. /사진제공=희망일터
국내 최초의 ‘쌀펀드’가 선보인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최근 인천 강화군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희망일터’와 강화 벼 수매를 위한 쌀펀드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총 60억원 규모로 이중 10억원 가량은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직접 투자하고, 희망일터도 10억원을 투입하고 나머지 40억원은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펀드 자금은 희망일터가 쌀 수매에 활용하는데 쌀을 사들인 후 시장 가격이 오르면 투자자에게 예상 수익률을 보장하고 이익의 일정 부분은 농민과 희망일터에게 배분한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수익률이 연 평균 8%대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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