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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다른 정치인과도 메신저로 접촉

댓글 조작 혐의를 받는 ‘드루킹’ 김모(48)씨가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외에 다른 정치인들과도 메신저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드러났다. 어떤 내용이 오갔느냐에 따라 수사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16일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김 의원이 아닌 다른 정치인과도 대화한 대화방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6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김 의원과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교류했다. 또 최근에는 인사청탁이 불발되자 김 의원에게 협박성 메시지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김모씨 등 3명을 17일 구속 기소할 계획이다. ‘매크로 프로그램(같은 작업을 단시간에 반복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기사 댓글에 공감 수를 늘리는 등 인터넷 여론을 조작한 혐의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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