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버라 여사는 최근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 돼 의학적 치료 대신 연명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호흡기질환인 만성 폐쇄성 폐 질환(COPD)과 울혈성 심부전을 앓았다고 미 CNN방송은 보도했다.
바버라 여사는 미국 역사상 유일하게 남편과 아들이 모두 대통령으로 선서하는 모습을 지켜본 영부인이다. 퍼스트레이디 시절 그는 문학 교육과 독서 장려 등에 힘을 쏟은 바 있다.
1945년 1월 부시 전 대통령과 결혼한 그는 미국 역사에서 가장 오랜 기간 결혼 생활을 이어온 대통령 부부이기도 하다.
부시 부부는 슬하에 여섯 자녀를 뒀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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