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교육부 요구에도…조희연 교육감, 전교조 전임허가 유지

교육부 취소 요구 거절…두 번째 '반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육부 요구에도 불구하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임자 휴직허가를 취소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19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전날 교육부로부터 받은 전교조 전임허가 취소 요구를 거절하기로 하고 실무자의 결제 요청을 반려했다. 이번 결정은 조 교육감이 실무자와 협의 없이 단독으로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지난 2월 전교조가 서울시교육청 등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조합원 전임 허가를 요청하자 이를 받아들이지 말라며 각 교육청에 공문을 보냈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10개 시·도교육청은 전교조 전임을 허가했다. 그러자 교육부는 11일 이들 교육청에 허가취소를 요구하며 27일까지 처리결과를 제출하라는 공문을 다시 보냈다.

교육부의 요구를 두 차례나 거부한 조 교육감은 20일 서울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선거 체제에 돌입한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직무가 정지되기 때문에 미리 전교조 전임허가 유지를 결정한 셈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