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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드루킹 특검' 도입 불가론 고수

박범계 수석 대변인 “경찰 수사가 우선”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지난 15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원 인터넷 댓글조작 파문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등 야3당의 ‘드루킹 특검’ 도입 주장에 대해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드루킹 특검 도입을 논하기에 앞서 일단 경찰의 수사를 지켜보는 게 우선”이라며 “경찰의 수사결과에 의혹이 남는다면 그때 가서 논의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을 두고 정치권이 특검 도입을 논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검경의 수사결과를 기다리는 게 먼저”라고 강조했다./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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