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용노동청, 필립스코리아 실태조사

24일 가해·피해자 조사 예정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최근 부사장의 직원 폭행으로 물의를 빚은 필립스코리아를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서울노동청은 24일 서울 중구 필립스코리아 본사를 방문해 사건의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서울노동청은 실태를 확인하는 대로 폭행 가해자와 피해자를 조사하고, 사내에 비슷한 사례는 없었는지도 들여다볼 방침이다.



조사를 받는 필립스코리아 A부사장은 지난 9일 영업부 회식자리에서 자리를 비웠다는 이유로 해당 부서 팀장의 뺨을 강하게 때리고 이를 말리던 다른 팀장까지 폭행하면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심우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