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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우주 체험…“경북 영천으로 오세요”

보현산천문과학관 인근에 천문전시체험관 오픈

우주공간 체험, VR 우주공간 비행훈련 등 체험

경북 영천에 문을 연 천문전시체험관 내부./제공=영천시.




짜릿한 우주 체험을 할 수 있는 천문전시체험관이 경북 영천에 문을 열었다.

영천시는 보현산천문과학관 인근에 천문전시체험관을 오픈,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천문전시체험관에서는 실제 로켓이 발사하는 진동과 우주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보현호, 가상현실(VR)을 통한 우주공간 비행훈련 등 실제 우주에 온 듯한 짜릿한 경험할 수 있다. 천문과학관 입장권만 구입하면 천문전시체험관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보현산은 전국에서 가장 별이 잘 보이는 곳으로, 천체망원경을 통해 별을 관측하고 별자리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천문과학관, 국내 최대 구경인 1.8m 반사망원경이 설치된 국립 보현산천문대가 위치하고 있다.



특히 천문체험관 인근에는 누워서 별을 보는 별빛테마마을이 6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곳은 하늘을 향해 20도 기울어진 펜션 4동과 옛 정각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본관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마무리 시설점검 중인 별빛야영장과 함께 ‘별의 도시 영천’의 새로운 숙박 명소가 될 전망이다.

영천시는 오는 6월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천문과학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보현산은 전국에서 별을 가장 잘 볼 수 있는데다 청정자연을 간직한 곳으로 별빛테마관광지는 새로운 체류형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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