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은 2일 부산시민공원 백산홀에서 임직원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청렴한 조직문화를 구현하고자 ‘2018년 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에 참석한 전 직원은 청렴·결의 서약서 낭독에 이어 청렴결의 서약서에 모두 서명했다. △치우치지 않는 공정 △내 몫을 다하는 책임 △함께 지키는 약속 △욕심을 버리는 절제 △진실을 위한 정직 △공공을 위한 배려 등 청렴결의 구호도 다 함께 제창했다. 김영수 공단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사회는 청렴성과 도덕성을 요구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직무수행으로 청렴한 공단 만들기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어 “어떤 상황에서도 금품과 향응을 받지 않으며, 청렴성에 의심을 받을 만한 일체의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며 “전 임직원이 합심해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자”고 덧붙였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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