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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서울포럼2018]"대학은 플랫폼 역할로 전환"…미래 교육·일자리 실질적 해법 제시

세션 3·4에서는…

유지수 국민대 총장




윤여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김정호 카이스트 ICT 석좌교수


박형주 아주대 총장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혁명의 큰 방향을 집어보는 서울포럼 1·2세션에 이어 세션 3·4에서는 교육혁신의 실질적인 방안 모색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또 일자리의 대변혁 속에 앞으로 나타날 새로운 일자리와 기존의 일자리가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전망과 변화에 발맞춰 나갈 수 있는 평생학습 시스템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새로운 인재공급 체인 구축을 위한 대학혁신’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세션 3에서는 유지수 국민대 총장을 좌장으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 혁신으로 변화하는 대학의 모습과 앞으로 대학이 나아갈 길에 대해 논의한다. 우선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젝트 중심 교육’으로 각광받는 ‘미네르바스쿨’의 켄 로스 아시아 총괄 디렉터가 첫 강연자로 나서며 글로벌 대학 교육의 변화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대학은 플랫폼 역할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대학 개혁론자인 이현청 한양대 석좌교수 겸 고등교육연구소장이 나와 국내 대학의 혁명적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미네르바스쿨’ 혁신 사례 듣고

학교·기업 등 변화 방안 모색



여기에 강연자와 함께 박형주 아주대 총장과 김정호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 등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미래 대학의 모습을 두고 열띤 토론도 펼칠 예정이다.

윤여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을 좌장으로 하는 세션 4에서는 ‘알파고’로 대표되는 ‘인공지능(AI)시대의 일자리 변화와 평생학습시스템 구축’이라는 주제로 고용 시장의 변화에 맞는 인재상을 알아본다. “2030년 미국 일자리의 47%가량이 자동화기기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로 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칼 프레이 영국 옥스퍼드대 마틴스쿨 교수가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서며 미래 일자리를 위해 학교와 기업의 변화를 촉구하며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자인 유웅환 SK텔레콤 오픈콜라보센터 센터장은 글로벌 반도체 업체인 인텔과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에서 시스템 반도체와 미래형 자동차를 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설명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한국의 평생교육 관련 정책의 설계자인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과 함께 미래 일자리에 어울리는 창조형 인재를 키울 수 있는 평생교육에 관한 논의를 펼친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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