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는 “중국 측의 요청으로 면담이 이루어졌다”면서 “양측이 면담에서 한반도 주변 정세에 대한 견해를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외무부는 이어 “양측이 한반도 긴장의 추가적 해소와 한반도 문제의 정치·외교적 해결 과정의 조속한 가동을 위한 양국 공동 노력의 긴밀한 조율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남북 정상회담에 이은 북미 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위해 러-중 두 나라도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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