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 보건당국에 따르면 북부 비코로에서 21명이 출혈성 에볼라 감염 증세를 보였으며 이 가운데 17명이 숨졌다.
민주콩고에서 에볼라 발생은 1976년 이후 9번째다.
박쥐가 숙주로 알려진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높다. 2013년 12월 발생한 에볼라 사태 때는 기니·시에라리온·라비베리아 등에서 2년 동안 1만1,300여 명이 숨졌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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