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가 교수들의 연구활동 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남대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임용된 1년차 신임교원 26명에게 총 2억8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인당 800만원 수준이다.
한남대는 10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2018학년도 교비 학술연구비 지급증서 수여식을 열고 이덕훈 총장이 신임교원들에게 연구비 지급증서를 수여했다.
한남대는 또한 학술활동지원비, 교원연구년 7% 이내 선발, 창업연구년제도 신설 등 다양한 연구활동 제도를 운영중하고 있다.
논문 게재를 위한 학술활동지원비의 경우 SSCI(사회과학논문 인용색인), A&HCI(예술 및 인문학논문 인용색인)은 700만원,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는 450만원, SCIE(SCI확장판)는 150만원, SCOPUS(세계우수학술논문 인용지수)는 100만원, 기타 국제학술지 및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지는 80만원이 지급된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국내 대학 환경이 어렵지만 한남대는 연구의 중요성을 알고 교수님들의 연구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좋은 연구가 선행되어야 훌륭한 강의로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이 제공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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