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는 이달부터 서포터즈 ‘영화로운’ 1기가 본격 활동한다고 1일 밝혔다. 영화(Film)와 영화(榮華·몸이 귀하게 돼 이름이 세상에 빛남)라는 동음이의어를 활용해 이름 붙여진 ‘영화로운’ 1기는 부산 영화와 관련된 홍보 아이디어 제안, SNS 콘텐츠 제작, 온라인 홍보, 각종 행사·이벤트 지원 등을 수행한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영화로운 1기에게 6개월 과정 수료 시 수료증을 발급하고, 활동 우수자에게는 추가로 포상할 계획이다. 이밖에 활동에 따른 봉사시간 인정, 부산영상위원회 영화교육 프로그램의 우선 참가 기회 제공, 명찰 지급, 매월 영화 관람권 2매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조대은 부산영상위원회 사무처장은 “68명이 지원해서 4.5대1의 경쟁률을 뚫고 15명이 선발됐다”며 “부산영상위원회만의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인데, 6개월 동안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많은 것을 배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부산영상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부산아시아영화학교에서 영화로운 1기 발대식을 열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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