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는 이에 카자흐스탄에 주택보증제도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고 교육 프로그램 및 전문가 교류·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한국의 분양보증제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왔고 한국을 모델로 2016년 4월 선분양제도를 법제화해 같은 해 10월 HGF를 설립했다. 현재 10개 주택건설 사업장에 분양보증을 발급하는 등 제도를 확산하는 단계다.
이재광 HUG 사장은 “카자흐스탄은 한국이 분양보증제도를 전수해 전담기관을 설립한 최초의 국가”라며 “한국의 HUG와 카자흐스탄 HGF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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