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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 변덕에…트럼프 장남 6000억원 벌었다

[미중 통상전쟁]

발표전 SNS에 "지금이 매수할때"

트럼프미디어 주가 하루새 22%↑

민주당, 시장 조작 혐의 고소 방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캡처. 자료=트럼프 계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 조치로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약 4억 1425만 달러(약 6040억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시에서 트럼프미디어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1.67% 급등했다. 트럼프미디어는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의 모기업이다. 트럼프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소유한 신탁이 이 회사 지분 50.09%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주가가 급등해 신탁이 보유한 트럼프미디어의 지분 가치가 약 6040억 원 불어난 것이다.



다만 이를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7분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지금은 매수하기에 아주 좋은 시기!!! DJT”라는 글을 올렸다. DJT는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의 종목 코드(티커)를 말한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유예를 발표했고 주가가 급등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시장을 조작한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민주당은 트럼프를 시장 조작 혐의로 고소할 방침이며 소셜미디어에 이와 관련한 글들이 3만 개가 넘는 등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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